키에 맞는 레깅스 기장을 고를 때 발목 위치와 주름을 보는 기준

레깅스 기장을 고를 때 키만 기준으로 짧은 길이와 긴 길이를 나누면 예상했던 핏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같은 키라도 다리 길이와 종아리 비율이 다르고 레깅스를 어느 높이까지 끌어올리는지에 따라서도 끝단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기장이 자신에게 맞는지 판단할 때는 숫자로 표시된 길이만 비교하기보다 레깅스 끝이 발목의 어느 지점에 놓이는지와 종아리 아래쪽에 원단이 얼마나 남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발목뼈와 레깅스 끝단의 위치를 비교합니다

레깅스를 제대로 끌어올린 뒤 자연스럽게 서서 끝단 위치부터 확인해봅니다. 발목뼈보다 상당히 위에서 끝난다면 원래 크롭 형태인지 자신의 다리에 비해 기장이 짧은 것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발목을 지나 발등 가까이까지 원단이 내려오면 전체 길이가 긴 편일 수 있습니다. 정확히 어느 한 지점이 정답인 것은 아니며 자신이 원하는 실루엣과 운동 방식에 맞게 끝단이 안정적으로 머무는지가 중요합니다.

레깅스 끝단이 발목에 닿는 위치와 전체 기장을 확인하는 모습

발목 위에 생기는 가로 주름의 양을 살펴봅니다

기장이 길면 남은 원단이 발목 바로 위나 종아리 아래쪽에 모이면서 여러 겹의 가로 주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두 개의 자연스러운 주름만 생기는 경우와 원단이 계속 겹쳐 쌓이는 경우는 구분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밑단을 잡아당겨야만 매끈해지고 몇 걸음 걸으면 다시 주름이 모인다면 길이가 자신의 다리에 비해 여유로운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주름만 보고 사이즈 전체가 크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종아리 중간의 주름과 발목 주름은 다르게 봅니다

원단이 남아서 생기는 주름이 항상 발목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레깅스가 종아리에서 강하게 걸리면 아래쪽 원단이 위로 올라가면서 종아리 중간에 주름이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단순히 전체 기장이 길어서 생긴 현상인지 종아리 부분의 밀착감 때문에 끝단이 위로 움직이는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깅스를 정리한 직후와 조금 걸은 뒤의 위치를 비교하면 어느 쪽에 가까운지 판단하기 쉬워집니다.

보이는 상태 확인할 기준
발목뼈보다 많이 위에서 끝남 원하는 크롭 길이인지 확인
발목에 원단이 여러 겹 모임 전체 기장이 긴지 확인
종아리에 주름이 집중됨 종아리 밀착과 원단 이동 확인
걸을수록 밑단이 위로 올라감 끝단 위치와 종아리 핏 함께 확인

서 있을 때뿐 아니라 걷고 굽힌 뒤 다시 봅니다

피팅 직후에는 손으로 원단을 정리했기 때문에 기장이 깔끔하게 맞아 보일 수 있습니다. 몇 걸음 걷고 무릎을 굽혔다 펴거나 가벼운 스쿼트를 한 뒤 밑단이 어디에 위치하는지 다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움직일 때마다 끝단이 종아리 방향으로 크게 올라가거나 반대로 발목 주변으로 원단이 계속 모인다면 정지 상태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길이 특성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운동용으로 입을 예정이라면 움직인 뒤의 위치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편이 실용적입니다.

신발을 신기 전 맨발 상태에서도 확인해봅니다

운동화를 신으면 신발 높이에 가려져 레깅스의 실제 끝단 위치가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맨발이나 발목이 드러나는 상태에서 길이를 확인한 뒤 평소 사용하는 운동화를 함께 신어보는 방법이 좋습니다. 발목을 어느 정도 드러내고 싶은지, 양말과 밑단 사이에 공간을 둘 것인지에 따라서도 선호하는 길이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운동복 전체를 입은 상태에서만 보면 놓치기 쉬운 부분을 먼저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키가 같아도 같은 기장이 정답은 아닙니다

키는 레깅스 기장을 예상하는 출발점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최종 기준으로 삼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허리에서 발목까지 이어지는 다리 비율과 레깅스의 밑위 위치에 따라 같은 길이도 서로 다르게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다면 자신에게 잘 맞았던 레깅스가 발목의 어디에서 끝났는지 기억해두고 새 제품을 입었을 때 그 위치와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숫자보다 실제 끝단 위치를 기준으로 삼으면 다른 기장을 비교할 때도 활용하기 쉽습니다.

끝단 위치와 주름을 함께 보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자신에게 맞는 레깅스 기장을 찾을 때는 발목에서 끝나는 위치와 남은 원단이 만드는 주름을 따로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원하는 위치에서 밑단이 끝나는지 확인하고, 걸거나 무릎을 굽힌 뒤에도 원단이 지나치게 쌓이거나 위로 올라가지 않는지 비교해봅니다. 이렇게 실제 착용 상태를 기준으로 기록해두면 다음에 다른 레깅스를 고를 때도 단순히 키와 기장 숫자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신에게 익숙한 길이를 빠르게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함께 살펴볼 내용
기장뿐 아니라 운동 하의 전체 핏과 체형에 따른 선택 기준도 함께 보고 싶다면 레깅스와 운동 팬츠 고를 때 체형과 착용 목적을 함께 보는 기준도 이어서 참고해볼 수 있습니다.
관련 가이드

적당한 기장을 찾은 다음에는 체형과 허리 높이, 운동할 때 필요한 압박감까지 함께 비교하면 전체적인 하의 핏을 정하기가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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